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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매거진 <하이픈>입니다. 오프라인 매거진은 상 하반기 발행됩니다.

포천문화원 양윤택 원장님 인터뷰 ㅣ 포천 유교문화 유산은 우리의 자부심

  • 2021.12.11 20:14
  • people

포천문화원 양윤택 원장님 인터뷰 풀영상 보기 

 

-안녕하세요, 양윤택 원장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 사람은 포천 토박이입니다. 이 고장에서 태어나서 이 고장에서 자라고 초중고등학교를 보철에서 마치고 대학 공부를 서울에 가서 마치고 서울의 중등교육의 32년을 봉직했습니다. 바로 고향인 포천에 내려와서 흙에 묻혀서 한 번 자연 생활을 하려고 내려왔습니다. 그랬더니 포천 유림에서 같이 일을 도와서 우리 향교 발전을 위해서 일을 같이 하자고 그래서 문화원이 지금 상당히 인재가 부족하다 문화원이 하도 어려운 입장이니까 매일 나와달라 그 상근 부원장이 돼서 십 년을 했습니다. 십 년을 상근하면서 물론 무보수 완전 봉사. 점심도 내가 먹습니다. 그렇게 해서 십 년을 봉사하고 나니까 원장이 만기가 되고 무투표 당선으로 다 원 원장이 됐습니다. 원장이 4년을 하고 지금 연임 들어와서 연임 만기 지금 8년 차에 지금 와 있습니다. 

포천문화원 양윤택 원장님

 

-그렇게 봉사하게 된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문화원에서 필요로 해서 문화원으로 혼란을 수습해서 정상적인 궤도에 올려놓는데 도와달라 이런 그 관청에 의해서 문화원에 발을 들여놓고 이것이 포천의 문화예술의 일꾼이 된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저희가 듣기론, 원장님 직계 할아버님들 중에서 위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봉래 양사언 할아버님을 간단히 말씀 하자면 조선 500년 동안의 3대 명필에 들어가시고, 또 대문장가이면서 애민정신 청년정신이 투철하셨던 분입니다. 이제 우리 청주 양가 집안은 그 할아버님의 정신을 따라서 청렴결백해야 된다, 나는 그 분의 후손으로서 조금이라도 부족해서 조상님 이름에 먹칠하면 안 된다, 그런 정신이 투철한 집안입니다. 

 

조선시대 3대 명필, 봉래 양사언 선생의 작품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 

전 국민이 아는 이 시조를 지으신 분이 바로 원장님의 직계 할아버님인 양사언 선생이시다. 유림의 고장, 포천의 정신의 상징이기도 한 양사언 선생의 후손이신 양윤택 원장님이 포천문화원장으로 봉사하게 된 원동력은 그 뿌리 깊은 내력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포천의 문화 공간은 어떻다고 진단하시나요?

지금 사실 지금 현재 우리 포천에 문화공간이 넉넉하다 쾌적하다 수준이 있다 라고는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15만 인구 가지고 있는 좁은 고을이고 재정자립도가 너무나 미약한 곳인데 문화 예술에 사실 넉넉하게 신경 쓴다는 거는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래도 인근에서 보기 드물게 제일 먼저 거창한 아트홀를 마련했고 대극장 소극장 전시관 여성회관을 만들었고. 시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모든 우리 시민들이 지금 문화예술의 틀을 크게 뜰 수 있었습니다. 시장님의 문화예술 진흥에 관심이 지대하시고, 새삼 깨달은 것처럼 아주 문화도시 창설 문화도시 건설에 지금 앞장을 서고 있는 때입니다. 이렇게 될 때에 지금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설을 가지고는 문화공간은 협소합니다. 지금 있는 공간은 충분히 활용하면서 더 효율적이고 활발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 확장 확충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포천의 문화 예술을 이끌고 나가는 건 포천문화원과 포천예총이라 말씀하시는 양윤택 원장님. 두 기관이 쌍두마차가 돼서 한 소리만 들어도 서로 아는 정도로 발을 맞춰서 포천의 문화예술을 끌고 나왔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포천문화원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무엇인지도 궁금해졌다. 

 

 

-포천문화원의 역점 사업은 무엇인가요?

 

포천은 성현의 고장, 선비의 고장, 그래서 인근 어느 부위 어느 지역에 비해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유교 문화유산이 아주 상당히 많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유교 문화유산이 많다는 건 뭘 말하는 거니 향교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포천 서원이 셋이나 있습니다. 용연서원 화산서원 옥동서원 그리고 또 명인들을 모시는 사당이 지금 열 개가 넘습니다. 그래서 그 첫째, 포천문화원이 지금까지 힘써서 성과를 거두어 이루어 온 것은 문화유산을  올바로 개발하여 보존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지금 집중해서 유교문화가 거의 지금 국가지정 문화의 경력이 될 정도까지를 지금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 그 다음에 이에 발 맞춰서 공연 예술이나 전시 예술, 현 작가들이 창작하는 예술 창작 예술품 발표를 예시하고 끊임없이 조화를 이루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문화유산 개발 발전에 애를 썼고, 또 하나는 이 창작 예술 어 공연 예술 여기에 우리가 어 중점을 둬서 한다고 했는데 수준으로 보나 양적으로 보나 지금 현재로는 상당히 미흡합니다. 그걸 확충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변화란 모름지기 인지, 인정, 수정, 이 3단계의 순서에 입각해 이뤄진다고 했던가. 정확한 현실의 인지를 위해 조금은 쓰라리더라도 겸허히 인정하여 더 나은 수정의 단계로 진입하려 하는 엄중함과 엄정함이 느껴졌다. 이러한 엄중함과 엄정함이라면 더 나은 변화는 자연스레 따라오리라 절로 기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포천의 문화적 강점은 무엇일까요?

 

이제 포천에서 가까운 인근 지역으로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고양, 그리고 파주인데, 의정부는 오래된 시이고 문화 예술 공간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서 뭐 아주 서울 시내에 어느 한 지역 못지않을 정도로 현재 문화시설 확충이 잘 돼 있다고 보고 나머지는 우리 포천보다 앞서간다고는 못 봅니다. 유교문화유산 같은 거 우리한테 십 분의 일도 못 따라오고, 의정부도 문화유산이라는 게 신숙주 묘 하나 있는데, 신숙주 (역사적으로 봤을 때)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그렇게 돼 있고 양주나 동두천은 뭐 전통 문화 예술이라는 유산 자체가 없으니까 그렇게 돼 있고, 그래서 타지역에 비해서는 저희가 정신문화, 전통 문화에서는 당연 앞서간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포전 시립 예술단의 무용 공연라든지 사물놀이 공연라든지  대단합니다. 또 포천메나리라고 하는 건, 뭐 이건 아주 국가 지정이 되다시피 하는 그런 무형문화재이고, 그래서 우리의 인근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단연 우리가 자랑할 수 있고 앞서간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포천은 유생과 선비의 고장이다. 그 흔적은 포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포천의 자부심이라고 양윤택 원장님은 말씀하신다

 

-지금까지 힘들었던 순간도 있으셨을까요?

 

그거는 없습니다. 왜 없느냐 하니까 지금까지 시청과 문화원은, 우리 스스로 문화원은 시의 사업을 우리가 대행하는 기관이다. 이런 자세로 시에서 할 일을 다 우리가 하고 있어요. 문화예술 분야에 이 정규 예산 쫙쫙 올리면 내려주고 또 특별히 뭐 할 때 있어 특별히 하면 또 시에서 아주 각별한 관심과 배려로 적절한 예산이나 모든 비용을 협조해 주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포천 문화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작 예술과 고전예술 발굴 또 무형문화재 발굴 계승, 이게 중요하겠지만은 역시 지금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타 지역이나 단체나 다른 나라와 같이 발맞춰 나가는 예술의 세계는 전통과 유산만 가지고 얘기하는 게 아니고 지금 현재 우리가 시야를 넓혀서 회화가 지향하는 방향, 음악이 지향하는 방향, 공연이 지향하는 방향, 대중 예술이 돌아가는 방향, 이런 거를 넓게 눈을 뜨고 거기에 우리가 발을 맞춰야 되지 않겠느냐, 싶습니다. 현대화. 현대에 발맞추는 포천의 예술 문화가 우리가 걸어오던 옛날 전통의 뿌리 박는 그 분야에서 좀 더 시야를 넓히고 호탕하게 발맞춰 나가는 그런 포천의 문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원장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지금 문화원 원장 연임 임기가 이제 내년으로 끝납니다. 근데 아직까지 제가 참 하느라고 애를 썼고 하고 싶은 일 다 해서, 우리 포천문화원의 위상을 전국 어느 문화원에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상위권 문화원으로 위상을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해놓은 가운데에 제 후임자에게 인계해 줄 거고 나는 이제 80 고령이 된 사람으로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이상 제가 할 수 있는 말씀은 없고, 후임자들이 더 활발하게 문화원 발전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교직원 출신으로서 사람 교육에 관심이 없다고 말할 수가 없고 우리 교육이 참담한 인재를 기르고 와전되는 분야로 학생들을 잘못 가르치는 일이 없이 한국 사람의 자손으로서 올바른 후손들이 되도록 가르쳤으면 좋겠고요, 우리 포천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선비의 고장 포천, 전통의 고장 포천이라는 그 이름은 역시 가져야 합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현대화를 이루면서 타지역 다른 나라들에 발맞춰 나가는 그런 문화가 우리 고장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것이고 저도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으면 그 분야에 아끼지 않고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포천문화재단에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문화 볼모지 포천에서 문화원과 예총이 쌍두마차가 돼서 가진 어려움, 참 힘겨운 일, 짧은 예산 가지고 하라고 해서 오늘까지 포천에 문화 성과를 이루었고, 이것들이 다 남부럽지 않게 지금에 이어진 가운데에 포천문화재단이 창설됐습니다. 동반자가 하나 더 생겼다. 무슨 정적으로 사안 하나를 얘기하지 말고, 뭐 이런 거 저런 거 생각하지 말고 누가 누구에게 예속 되는 거 아니니까 포천문화원과 포천예총, 포천문화재단 삼두마차로 우리가 인식을 하고, 문화재단에서 모든 걸 집행하실 때 물론 어려우시겠지만은 문화원 생각하시고 예수정 생각하시고 불러드리고 같이 협의하시고 이렇게 해서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우리 포천 문화 포천 예술이 삼두마차로 발맞춰 나가도록 배려하시면 더 좋은 성과가 있지 않겠나 그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포천문화재단 대표님 취임하시던 날도 내가 얘기했어요.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오셨는데 외부에서 지금 발탁되어 오셨는데 포전 정서에 밀착하시고 포천 나름대로의 문화유산 문화 창조를 하시면서 새로운 분야를, 새로운 장르를 끌어들이시는 데 애쓰십시오. 대표이사님이 고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삼두 마차라고 생각을 할 겁니다. 항상 협의하고 이렇게 해서 발맞춰 나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 사업하실 때 문화원 예총을 염두에 두시고 혼자 하지 마시고 같이 하자 이런 얘기입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의 청백리 한 분을 만나뵌 듯한 시간이었다. 전통을 소중히 하면서도 시대와 조응하기 위해 현대화도 부단히 해야 한다는 말씀은 새겨들을 만한 가치로 넘쳤다. 포천의 문화 예술을 위해 헌신해온 양윤택 원장님께선 이제 막 출범한 포천문화재단과 포천문화원, 포천예총과의 호흡을 강조하시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 속에서 포천 예술 문화의 발전을 더욱 도모하자는 메시지를 던져주셨다. 그 소중한 메시지 고이 간직하여 나날이 발전해나갈 포천 문화예술에 밑거름으로 삼을 것을 다짐해본다.  긴 인터뷰에 응해주신 포천문화원과 양윤택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남겨봅니다. 

 

포천문화원 임직원들과의 단체 사진

*본 게시물의 내용은  편집된 버전입니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본 게시물 최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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